인셉션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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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 작전명으로 쓰인 인셉션의 뜻은 “시작”이다.
뇌, 마인드를 누가 누구를 어떻게 왜 지배 혹은 피지배에 관한.
장자의 호접몽이 생각나는 작품.(비밥 극장판도 떠올랐음)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를 뛰어넘진 않았지만, 그에 버금갈만한 놀랍고도
제법 긴 팬덤을 형성할거 같다.
2시간반의 러닝타임 중 호불호를 결정할 초반부를 잘 견뎌내면 마지막에
카타르시스를 맛볼 수 있다.
열린 결말답게 여러 의견이 있지만, 난 코브를 가엾게 여긴 마일즈 교수(마이클 케인)의
인셉션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참고로 엔딩 크레딧 스크롤이 끝날때까지 귀를 쫑긋거리며 앉아있으면 놀란 감독의
재치있는 메시지를 깨닫고 자신만의 토템을 갖고 싶어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훗.
그리고, 엘렌 페이지…좀 귀여웠음.

결론 : 놀란 감독은 천재.

Rating: ★★★★½

500일의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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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톰…당신은 틀리지 않았어..

Rating: ★★★★★

제로 포커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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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치정멜로는 아닌것 같아 기대했던 영화.
이누도 잇신과 메이저 스튜디오의 궁합은 그에게 아직
맞지 않는 옷을 느낌이다.
세세한 연출과 시대의 어둠을 보여주며 분명 메세지가 있긴 하지만,
안타까움을 지우기 어렵다. (특히 only You)
하지만, 나카타니 미키의 연기는 최고였다. ㅜ.ㅜb

근데 우하라의 등에 있던 상처는 어떤 의미였을까?

Rating: ★★½☆☆

셜록홈즈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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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재해석은 높게 평가받아야할 시도이긴 하나, 나같은 홈즈의
팬이었던 사람이라면 다소 실망. 그냥 보면 그럭저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홈즈는 마치 옛날 007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오컬트 소재가 내겐 더욱 치명적이었음.
전체적으로 나쁘다고 볼순 없지만, 너무 무난하다보니 미술, 음향쪽에
할 수 없이 눈을 돌리게 되어 높은 점수를 주게되는 기현상이 나타남.

게다가 이것은 “가이 리치”의 영화가 아니던가!
“스내치”에서의 재기발랄함은 이제 볼 수 없단 말인가?

모리아티 교수의 존재감이 그나마 일말의 기대감을 남겨놓았다.

Rating: ★★½☆☆

에반게리온 – 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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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아픈 몸으로 심야극장을 필사의 마음으로 갔는데.
…듣던대로 아니 그 이상이었다.

완전한 새로움속에 위화감이 느껴지지않는 연출과 모에요소는 더 늘어났다.
한두군데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가 있긴하다만,  막장스러움을 배제하고
성숙한 신지군을 보는건 나름 쾌적한 느낌인건 분명하다.

까는건 아니고 그냥 좀 신경쓰이는 부분이 두군데가 있는데…
이카리 사령관 당신 말이 너무 많아졌어!
왜 이렇게 다정해진거야!
신지에게 칭찬을 하는 이카리 사령관이라니!

두번째는 아야나미가 고맙다는 말을 연발하다니!
나의 아야나미는 그렇지 않아! 를 마음속으로 계속 외쳤었다.

개인적으로 중후반부 마리 (비스트 모드)+아야나미 전투씬부터는
눈물을 줄줄 흘렸다. 보면서 “파”가 이정도인데 앞으로 남은 2편의 높아진
이 기대치를 어떻게 만족시킬까.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잠시 해보았다.
마리와 리츠코의 분량을 늘려준다면 더 바랄것이 없을것같다.

아..아스카. (한숨)

Ra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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