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내내 운전했다.
블랙옵스도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결국 밤을 패면서 연휴내내 이것만 붙들어 다크써클 구경도 했다.
아름다운 주행은 아니었지만서도 풀튠 M3로 성지 “뉘르부르크링 북쪽코스”를 달릴땐 굉장히 행복했다.
올드타입의 비애 + 사실성이 가득한 높은 대리만족도 때문에 냉온탕을 오가는 기분이었음.
게다가 난 텐션 드라이버인지라 조금만 자극을 받거나 랩이 2바퀴를 넘으면 피곤함이 밀려와
집중력을 잃어버리며 잔디를 깎기 일수였다.
특히 가장 어려웠던 스페셜 이벤트 데이토나 “제프 고든” 중급 아웃라인 돌파는 정말…
앞이 안보일정도의 절망감에 하마터면 던질뻔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겜을 하는건데 되려 겜땜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후..멀티에서는 당연하지만 캐발리구(..)
이게다 전부 HKS패드탓이야. 나랑 안맞아!
로..로지텍, 로지텍 휠로 한다면 다를텐데..다를거라 믿는다! 믿고싶어!!
음악도 훌륭하고 버킷시트에 프레임에 휠까지 하면 돈백 들지만 그 정도 비용을 들여서 이만큼
다양한 수퍼카의 실물과 흡사한 감각을 안겨준다면 비싸다고 볼 수도 없다.
아쉬운 점은 두가지. 우선 나로선 고역스러울정도로 답답함이 느껴진 로딩이었다.
좀 더 빠를순 없었을까. (멀티 접속은 상상을 초월한다. 건담전기보다 더 심해!)
또 하나는 포르쉐..포르쉐가 없어(털썩)
연휴인데 우체국으로부터 받은 물건너온 크고 아름다운 물건. RG 소문대로 정말 고급스럽더라.
…그러나, 언제 조립할 수 있을진 아무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