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09
또, 이렇게 다시 오지 않을 2009년이 간다.
나완 상관없는 타인이지만, 마음을 아프게할만큼 안타까운 몇몇사람들이 죽었고,
조금 더 가까워진 하레걸과의 추억이 있어 고맙고도 행복했던 한해이기도 하다.
몇몇 도전과제에 시련을 맛보니 아직 포기는 안했지만, 초심이 누그러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모양. 원대한 꿈이 사그라들면서 남들만큼만이라는 평균의 거대한 벽과
안전함을 절감.
인생무상.. 뇌내주입을 반복하며, 보헤미안처럼 살겠노라며 호기를 부렸고,
나름 상실감을 제법 맛보았다 자부했지만, 아직도 놓고 싶지 않은게 많은 모양이다.
약간 바뀐건 자존감보다 지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함의 비중이 커졌다는 정도.
내년. 2010년의 나는 어떻게 흘러갈까.
변화의 심도와 방향은 알 수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다.
간절히 바라는건 제발 예전의 똑같은 실수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저 그뿐.
12 31, 2009 @ 19:40:18
벌써 2010년이네요. T__T 올해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잘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
12 31, 2009 @ 23:02:43
고맙습니다.
muhootsaver님도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